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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럼프 '50% 관세' 예고에 구리값 급등

  • 등록 2025.07.09 17:10:37

[TV서울=신민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뒤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9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이구산업은 전장보다 13.91% 오른 5,61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내내 강세를 지속했고, 한때 24.87% 급등한 6천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구산업은 구리를 원재료로 한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국내 대표 비철금속 제조업체다.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구리 가격 상승 시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대창(4.18%), 대한전선(2.1%), LS(3.75%), 풍산(4.58%), 서원(2.83%) 등 다른 구리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이는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그 여파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12% 오른 파운드당 5.68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이 급격하게 반응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업계 예상보다 더 빠르게 관세를 발표한 데다 관세율 역시 기존 예상치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라며 "골드만삭스 등 분석 기관들은 25% 수준의 구리 관세가 9월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해온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 말 또는 9월 초쯤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과) 시행 전까지 미국으로의 구리 선적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추가적인 (구리 가격)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미국에서 구리 수요가 가속화할 경우 비(非)미국 지역의 긴축이 심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 배석 제외 아쉬워… 임기는 내년 8월까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응할 의사가 없음을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국무회의에서는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참석할 기회가 더 있다면 방통위를 정상화해주시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몇 차례 더 요청했겠지만, 그 기회가 박탈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며 언론을 통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접하고 해당 사실을 알게 됐음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무회의 배석 제외로 이 같은 의견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할 수 없게 됐다고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와 관련한 후속 조치와 스팸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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