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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대 최저 지지율 국민의힘…낙마로 반등 모색 '청문정국 총력'

  • 등록 2025.07.15 17:00:49

 

[TV서울=나재희 기자]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청문회 주간에 다수의 낙마 사례를 끌어내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실패를 부각하고, 이를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무자격 오적'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15일 곽규택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도 "거대 의석만 믿고 무자격 후보자에 대한 '묻지마 방탄'을 지속한다면 국민의 엄중한 회초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강 후보자에게 공세를 집중하는 모습이다.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다른 불법·비리 행위보다 국민적 반감을 더 자극한다는 판단에서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강 후보자에게 제기된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을 언급하면서 "이쯤 되면 본인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같은 당 조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 후보자가 청문회에 제출하지 않은 고용노동부 자료가 오늘 아침에야 제출됐다"면서 "근로기준법 제36조 임금체불 관련 진정이 있었다. 임금 체불과 그 사실을 숨기려는 후보자가 약자 보호 주무 부처인 여가부 장관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내용을 정리하고 고발이 필요한 부분을 특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청문회가 예정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우선 낙마 대상으로 삼아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는 제자가 쓴 논문의 실질 저자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제자의 논문이 취소돼 더 이상 교수직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자기 하나 살겠다고 제자의 앞길을 가로막는 사람이 교육부 수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선우·이진숙 두 후보자만큼은 반드시 낙마시켜야 한다는 기류가 팽배해 있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다른 청문회도 봐야겠지만 강선우, 이진숙 후보는 드러난 것만으로도 도저히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다.

집권 초 장관 인사 실패가 대통령·여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야당 지지율을 끌어올린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후 첫 한국갤럽 여론조사인 2022년 5월 2주 차 조사에서 52%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잇단 장관급 인사 실패가 발목을 잡아 2022년 8월 2주 차 조사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25%까지 급락했다.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2022년 5월 2주 차에는 45%였지만 2022년 8월 2주 차엔 34%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31%에서 37%로 상승했다.

취임 후 석 달간 윤석열 정부에서는 장관급 후보자 5명이 연이어 낙마했다. 윤 당시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이 '인사'였다.

한국갤럽의 2022년 5월 2주 차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90%·유선 10% 무작위 전화 걸기(RDD)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3%였다.

2022년 8월 2주 차 여론조사는 동일한 범위·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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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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