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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증권 "내년도 강세장…코스피 밴드 4,000∼4,900 제시"

  • 등록 2025.12.10 08:38:12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내년에도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2026년 코스피 등락 범위로 4,000∼4,900을 제시했다.

김종민 수석연구위원은 10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2026년 한국 증시는 더욱 힘차게 달릴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동성과 실적의 함수가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성장 스토리와 맞물린 기업 실적 상향이 시장 전반의 레벨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 말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종료 시점과 11월께 열릴 미국 중간선거와 미·중 관세 유예 만료 등을 앞두고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2026년 코스피는 기본·최선·최악의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될 전망이며, 당사는 기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코스피 적정 밴드 4,000~4,900포인트를 제시하며,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승 탄력은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 밴드는 4,000~4,750, 하반기 밴드는 4,250~4,900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증시의 키워드가 'H.O.R.S.E'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들의 AI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이 시장 최대 화두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유동성 오버플로우(Overflow)와 한국 증시 재평가(Re-Rating), 새로운 시장 기준(Standard) 정립, 리스크 관리를 위한 출구(Exit) 전략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은 이와 관련, 2026년 추천종목으로 범(汎 )AI 10종목과 비(非) AI 6종목을 제시했다.

 

범 AI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두산[000150], 이수페타시스[007660], 한국전력[015760], HD현대일렉트릭[26726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로보티즈[108490]가 꼽혔다.

비 AI 종목은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올릭스[226950], HD현대중공업[329180], 하이브[352820], 에이피알[278470]이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올해에 이어 시장을 주도할 AI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노이즈로 인한 변동성 구간에서 중심을 잡아줄 비 AI 섹터를 포함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2026년을 준비하시길 제언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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