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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실련, “대통령실 공직자 셋 중 1명 강남에 집”

  • 등록 2025.12.11 11:21:11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통령비서실 공직자 3명 중 1명이 서울 강남 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주택자인 공직자도 28.6%에 달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소속 51명 중 올해 재산이 공개된 28명의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의 재산 현황은 지난 9월 공개된 바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 28명 중 유주택자는 23명(82.1%),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8명(28.6%)이었다.

 

 

유주택자 23명이 본인·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총 3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른바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9명이 15채를 보유 중이었다.

 

구체적으로 강유정 대변인, 권혁기 의전비서관,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 김용범 정책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이정도 관리비서관, 이태형 민정비서관,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 등 9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비강남 지역에는 5명이 6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제외 수도권에는 10명이 10채, 기타 지방에는 7명이 7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유주택자 23명의 평균 부동산재산은 20억3천만원으로 일반 국민 가구(4억2천만원)의 약 4.9배였다.

 

 

상위 5명은 1인당 평균 54억2천만원을 신고했다.

 

김 보도지원비서관이 75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민정비서관(58억5천만원),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52억원),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46억5천만원), 강 대변인(38억9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유주택자 23명 중 7명(30.4%)은 전세 임대 신고로 실거주가 의심된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공직자 28명 중 11명(39.3%)은 비주택 건물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택 보유 신고가액이 큰 상위 5명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과 문 사회수석비서관,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 조성주 인사수석비서관, 최 해외언론비서관이었다.

 

단체는 비주택 건물 역시 11명 중 7명이 전세 임대해 실사용이 의심된다고 봤다.

 

전세 임대 중인 공직자는 28명 중 11명(39.3%)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과 비주택 전세 임대가 각각 7명으로(중복 3명), 전세보증금 가액 상위 5명의 평균은 1인당 8억6천840만원이었다.

 

경실련은 “고위공직자가 고가·다주택을 보유한 채 집값 안정을 주장하면 정책 진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국민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사용 목적 1주택 외 토지·주택 보유와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부가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덕 시의원, “마포구는 ‘DMC 환승역 빠진 대장홍대선’ 원인자부담 설치 제안에 적극 응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다가오는 12월 15일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앞두고,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주민과 약속의 하나로 추진했던 ‘대장홍대선 착공’을 즈음해, 서부권 지하철 시대를 열게 되어 축하한다고 밝히며, DMC 환승역이 빠진 대장홍대선의 문제를 지적하고, 지자체가 원인자 부담으로라도 설치해야 함을 촉구 제안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12월 11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의원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은 서울시에서 지난 2013년 7월 24일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따라 홍대-성산-상암-가양-화곡을 연결하는 12km의 서부지하철 후보노선 선정으로 시작된 사업”고 밝혔다. 이후, 2016년 부천원종까지 연장하는 서부광역철도로 변경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부천대장까지 20km로 정거장 12개, 총 사업비 2조가 넘는 국가시행 민자사업으로 확대하면서, 2024년 6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9월 실시설계 승인으로, 이번 달 15일 대장홍대선 착공식이 계획되어 있다”며 추진 실태를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이 이 노선을 최초 제안할 당시나, 2019년 서울시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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