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여성과학기술인과 초기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경우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연구책임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델로 5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9천만원을 지급한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연구 현장을 떠나야 했던 도내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경력 유지 장치'가 될 전망이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역량과 경영환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기기술기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경기도에 신설 또는 이전한 지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과제를 선정해 한해 최대 1억5천만원씩,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미국 관세청의 품목 분류 기준을 분석해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관세 회피형 설계 및 소재 전환' 과제를 우대할 예정이다.
철강, 자동차 부품, 반도체 등 도내 주력 수출 품목들이 대외 리스크를 기술적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조치다.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26개 과제별로 1억원~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 과학인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관세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패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