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기자]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사 담담자 혐의는 사실상 확인됐다고 보고,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인사결재 라인의 관여가 있었는지 살피고 있다. 감사원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가 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인사담당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역 교육단체들도 이 교육감 책임론을 제기하며, 감사관 채용 면접관 2명과 교육청 인사결재 라인 등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달라고 추가 고발했다. 경찰은 감사원이 고발한 인사담당자에 대한 혐의는 어느 정도 확인됐다고 판단하고, 윗선 개입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윗선에 대한 관련자 추가 입건이나, 참고인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윗선 개입 여부가 드러나면 당연히 추가 입건하겠지만, 인사담당자 개인 비위 수준에 그친다면 수사 확대는 어려울 수 있어 신중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교사노동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 광주지역 교육단체는 지난 21일
[TV서울=김선일 기자] 4일 오후 광주 남구 칠석도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바라보고 있다.
[TV서울=김선일 기자]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평일에 각각 1천명 이하로 감소했다. 광주시는 전날 76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다. 전남에서는 27일 8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155명, 여수 151명, 목포 115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지역 23개 요양 병원·시설에서 84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은 최근 평일 기준 2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27일에는 총 1천653명이 신규 확진돼 1천명대로 감소했다.
[TV서울=김선일 기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59) 강진 부군수가 임용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4급 개방형직위인 여성가족정책관에 유 부군수 임용을 최정 결정한다. 전남도가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2014년 여성가족정책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한 후 현직 공무원이 임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여성가족정책관 공모에는 유 부군수를 포함해 5명이 응모했었다. 도 관계자는 "유 부군수가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했었고 여성 분야와 도정 업무를 잘 알고 있어 여성가족정책관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임기는 최초 2년을 보장한 뒤 최장 5년까지다. 공석이 되는 강진 부군수에는 서순철(58) 농업정책과장이 내정됐다. 도 관계자는 "여성가족정책관과 강진 부군수 임용 날짜는 강진군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이달 내 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김선일 기자] 기상청은 24일 오후 5시 20분을 기해 영암·강진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차량 정체나 시설물 파손 등에 유의해야 한다. 나주·무안·영광·장성·함평에는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TV서울=김선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설을 맞은 광주전남은 한우와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운 농촌 경제와 서민 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24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정치권의 각성과 민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은 "많은 시민이 윤석열 정부를 쳐다보기 싫을 정도로 실망했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시장에서 만난 한 할머니가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기만 하면 실수를 하니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하실 만큼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이 컸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라면 한 개 값이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르면서 복지센터에서 라면을 기부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민주당이 지역화폐 예산이나 경로당 난방 예산을 살렸는데 앞으로 더 민생 챙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정부의 검찰권 남용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뭉쳐서 잘 싸우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가 커질수록 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더 커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 갑)은 "외교 실수와 민생 불안 등 윤석열 정부에
[TV서울=김선일 기자]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흥업소 유용 의혹에 대해 대학 산학협력단에는 직접 감사처분·징계 권한이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2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 등에 따르면 협력단 소속 기술지주회사의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처분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감사처분위원회는 접대비 유용 의혹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위해, 협력단이 외부 법률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구성했다. 감사처분위는 "산학협력단이 민간회사인 기술지주회사를 감사하고 징계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산학협력단은 대주주 자격으로 해당 회사에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통보하라"고만 밝혔다. 해당 사안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점을 토대로 "관리 매뉴얼 등 별도 기준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당 기술지주회사는 접대비를 유흥업소에서 썼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부적절하게 사용된 접대비가 3년간 총 73건 결제됐고, 영수증이 없는 건까지 더하면 총금액은 약 5천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하자, 산학협력단은 유용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소명하지 못한 접대비 사용 내역이 있는 등 회계 집행 과정의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드러났다. 산학협력
[TV서울=김선일 기자]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담수사반을 편성, 특별 근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관내 선거관리위원회·경찰과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협력체제 구축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검찰은 선관위·경찰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공표 등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의 불법 선거 개입 등을 중점 단속한다. 김정국 형사1부장은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담수사반이 단계별 특별근무에 돌입했다"면서 "선거사범 수사 활동을 강화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지청 관내에는 목포, 영암, 무안, 함평, 신안 등 38개 조합이 있다.
[TV서울=김선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광주시는 '내 일(My Job)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미래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생 일자리 확산, 고용 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9대 실행과제, 163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4년간 4조7천918억원을 투입해 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6년 고용률(15∼64세)을 현재 64.2%에서 66%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노인 일자리 11만3천개를 비롯해 대상별 일자리를 확대하고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일자리(2만7천개)도 창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산업 등으로 경쟁력을 확장하고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국제 마이스(MICE) 등 5대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5천억원 펀드, 2026년까지 광주역 창업 밸리 조성 등 창업 지원 과제도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광주시는 대책 수립, 추진, 실적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확대하고 성과관리 시스템 운용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로
[TV서울=김선일 기자] 13일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가 빗물을 머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