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와 대전시가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인 '대전충남특별시'를 출범하기로 했다. 대전충남행정통합민관협의체(민관협)는 23일 충남도청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비전으로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1월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을 추진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행정통합 컨트롤타워인 민관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집적해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를 육성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 지역 균형 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 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원의 복원 및 활용,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산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미래 모빌리티 진흥 산업 육성, 인공지능·양자 융합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3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KAIST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즈음 정전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교내 전체 건물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외부 설비업체에서 공사 중 메인 변전소를 건드려 전원이 차단된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주요 연구실과 실험실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지난 17일 노사합동으로 아산시를 방문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5천만원과 캐스퍼 3대와 스타리아 2대 등 총 1억원 상당의 차량 5대를 사회복지시설 5곳에 지정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노동조합 아산공장위원회는 아산공장 설립 이후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사업, 행복 드림카 지원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5곳에 각각 차량 1대씩을 지원해 취약계층 이용자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아산공장 박세국 공장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매년 현대차 아산공장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아산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황)이다.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에서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와 기술 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은행과 상담한 뒤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 누리집과 전화 등을 통해 오는 20∼24일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지원이 절실한 만큼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다음 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가 대상으로, 사업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경제도시, 문화도시, 미래도시 등 7개 분야이며, 공고일 기준 관련법의 등록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초 대전시 누리집(www.daejeon.go.kr)에 공개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18일 충남 논산 연무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거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께 "개가 짖어서 나와 보니까 이웃집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주택 1동 60㎡를 태워 소방 추산 약 1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에서 혼자 살던 A(8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금요일인 17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5도 내외에 머물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1.6도, 천안 -3.8도, 보령 -2.4도, 부여 -3.8도 등이다. 낮 기온은 4∼7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역세권 토지이용 효율화와 주차 등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적률 인센티브가 기존 9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확대됐는데,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법적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최대 1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역세권 상업지역에 임대주택 기부채납 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까지 개발할 수 있는 '대전드림타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허용범위를 기존 도시철도역 출입구 250m에서 350m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다수 임대주택 사업자의 참여 기회가 많아짐은 물론, 청년·어르신 등 1인 가구 인구변화에 대응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촉진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을 추진했다"며 "시민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최근 침체한 건설업계에도 활력이 돌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올해 지역 대표축제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9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전0시축제와 대전빵축제(대전관광공사), 대전동구동락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 유성사계절축제(유성구), 유성국화축제(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를 선정했다. 대표축제가 선정된 각 자치구에는 콘텐츠 발굴과 축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비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자치구별 균등 지원을 통해 불필요한 자치구 축제 간 서열화를 방지하고, 도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대전시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조일교 충남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취임 인사차 시청을 방문한 박세국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과 면담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면담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자동차 시장 동향과 현대차의 사업 방향, 시의 지원 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최근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안도 거론됐다. 조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관계단체 등과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대차도 지역의 대표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공장장은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연말부터 관내 상권에서 모임 갖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아산공장의 사회공헌 예산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집행하겠다"고 답했다. 1996년 설립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180만㎡의 대규모 공장에 근로자 4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연간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홍성에서 40대 여성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9분께 홍성군 광천읍 A(46)씨 집에서 A씨가 배와 허벅지 등을 흉기에 찔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자녀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과 자녀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는 2024년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17일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명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4명이다. 김이환 총장은 국가연구개발체계의 선진화와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특히 UST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한 대표이사는 국내 적외선 검출기 분야 1세대 연구원으로, 1998년 적외선 검출기 전문회사인 아이쓰리시스템을 창업해 현재 한국 군대가 사용하는 적외선 검출기의 약 80% 이상을 공급하고 2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김동명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권위자로 불리며 'K-배터리'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명현 교수는 인공지능 심층 강화 학습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보행 기술을 적용한 '드림워커' 로봇을 개발하는 등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00억원을 시작으로 4월 300억원, 7월 200억원, 10월 100억원 등 순차적으로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추천과 보증을 받으면 시에서 지원하는 이자 1.75∼2.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기관과 금리 인하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일요일인 12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추운 가운데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에는 1㎝ 내외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9도, 천안 -11.2도, 서산 -7.8도, 홍성 -8.8도, 보령 -4.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4도, 세종 3도, 충남 2∼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최근 충남권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며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토요일인 11일 대전·세종·충남에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천안 -8.5도, 보령 -4.4도, 부여 -5.1도 등이다. 낮 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