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4일 오전 6,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30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해 6,538만원으로 올라섰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천300만원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549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23일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함에 따라 숭문·신일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서울 자사고에 대해 운영 성과평가 점수 미달을 이유로 지정 취소를 결정했고, 교육부가 이를 승인했다. 이에 이들 자사고는 교육청이 평가 지표를 사전에 변경하고도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고, 평가 당시 새로운 평가 지표가 자사고에 불리하게 변경됐는데도 이를 학교 운영성과에 소급 적용한 것은 교육감의 재량권 남용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평가 항목과 변경 기준은 심사숙고돼 충분한 고지를 거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본안 소송에 앞서 학교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에서 모두 인용됐다. 세화·배재고는 지난달 18일 먼저 승소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해운대고가 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이겨 현재까지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자사고들은 모두 지정처분이 취소됐다. 이날 전흥배 숭문고 교장은 선고
[TV서울=이현숙 기자] 동아제약이 성차별 면접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피해자는 이를 받아들였다. 동아제약은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채용 면접 진행 과정에서 성차별에 해당하는 질문이 있었기에 사과의 글을 올린다"며 사장 명의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동아제약은 "이는 '특정 성별에만 유리하거나 불리한 주제에 관해 토론하도록 하거나 질문하지 않는다'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기준을 위반한 질문이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지원자와 허탈감을 느꼈을 청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동아제약은 남녀 동수로 구성된 인권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성평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와 원칙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이번 문제는 그 제도와 원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관리, 감독이 철저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채용시스템과 절차를 재점검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 ▲남녀 동수로 운영 중인 인권위원회를 강화할 것 ▲채용 이후에도 성평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배치·승진, 임금·교육 기회 등의 프로세스를 다시 점검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콘텐츠 플랫폼 '
[TV서울=이현숙 기자] 최근 충수염으로 수술받고 회복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건강 상태를 이유로 계열사 부당합병에 관한 첫 공판을 연기해달라고 22일 법원에 요청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이 부회장의 수술 경과와 몸 상태를 설명하고, 오는 24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조만간 재판 기일 연기 여부를 판단해 기일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찰과 피고인 등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거쳤으며 첫 공판을 앞둔 상황으로,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하면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려 거짓 정보를 유포했고, 이 과정을 이 부회장이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보고 있으며,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 경영활동이었을 뿐이
[TV서울=이현숙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부정보 부정이용 등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LH 등의) 부서 직원과 그 가족의 차명거래까지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직 경찰이 세종시 스마트산업단지 예정 부지 땅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세종경찰청에서 내사 중"이라며 "투기 혐의가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중심이 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사·수사 중인 건수는 이날 오전 기준 61건·309명이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와 관련된 사건은 23건·81명이다. 내사·수사 대상은 공무원 41명·공공기관 31명·민간인 170명·신원 확인 중인 대상 67명이다. 대상자 309명에는 지난 19일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수본은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로 의심되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22일 소비자가 기능과 색상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모듈형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듈형 정수 시스템을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했다. 정수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는 기본 모듈만 구입하고, 나중에 냉수나 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해당 모듈만 추가로 살 수 있다. 각 모듈은 싱크대 아래 설치 공간에 맞춰 아래위로 또는 양옆으로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다. 출수부(파우셋·Faucet)만 외부로 노출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주방 공간이나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인 파우셋과 소형 서브 파우셋 등 2종을 제공한다. 두 종류 모두 120도로 회전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춰 수돗물 속 이물질을 더욱 촘촘하게 걸러준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기관인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중금속과 비스페놀A 등을 포함한 총 73가지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직수형 정수기 중 최다 항목이다. 물이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의 재질이 1천여 가지의 유해 물질로부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춘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3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23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7만여 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학력평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대응하기 위해 23일에 1학년, 24일 2학년, 25일 3학년으로 분산 시행된다. 시험일에 자가격리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교육청은 영역별 시작 시각에 맞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교시별 문제지를 공개한다. 그러나 재택 응시자의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올해 11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하고 고2와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특히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고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3개 학년 모두 교육과
[TV서울=이현숙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승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 백신 여권 '커먼 패스'(Common Pass) 시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커먼 패스는 스위스 기반의 비영리 단체 '더 커먼 프로젝트'(The Common Project)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승객 이름과 탑승 항공편, 홍콩 보건당국의 인증을 받은 코로나19 음성 결과 등이 앱으로 전송되며, 탑승 수속과 공항 출입국 시 커먼 패스 QR코드를 통해 확인된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해 10월 홍콩과 싱가포르 운항 노선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커먼 패스 시범 운영을 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홍콩발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추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디지털 백신 여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재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범 운영 이후에도 지속해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디지털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꺾이면서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 주택 공급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 기대감에 매수심리가 꺾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금 부담까지 가시화하면서 매수 우위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실거래정보에 따르면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 건수는 1월 18.0%(전체 2천441건 중 493건)에 불과했으나 2월 24.9%(1천669건 중 415건)로 늘어났고, 3월(1∼17일 기준) 38.8%(281건 중 109건)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가격이 내린 단지는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확인된다. 재건축 대표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가장 최근인 이달 2일 23억2천만원(6층)에 계약서를 써 직전 거래인 지난달 24일 24억5천만원(6층)보다 1억3천만원 낮은 값에 거래됐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 89.1㎡도 이달 6일 31억5천만원(32층)에 매매되며 직전 거래인 지난달 3일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합동조사단장인 최창원 국무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기 신도시와 그 인접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8명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정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조단은 지방자치단체 개발업무 담당공무원 및 지방 공기업 직원 8,780명 중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한 8,6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지자체 공무원 23명, 지방공기업 직원 5명이 3기 신도시 지구 및 인접 지역 내 토지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28명 중 23명은 투기가 의심돼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5명은 가족 간 증여로 추정되는 거래가 확인됐으며, 향후 수사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 의뢰 대상이 된 23명은 광명시 10명, 안산시 4명, 시흥시 3명, 하남시 1명, 부천도시공사 2명, 경기도시공사 1명, 과천도시공사 1명, 안산도시공사 1명으로, 이들은 농지 19필지, 임야 2필지, 기타 대지 및 잡종지 11필지 등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땅 매입 시기는 32필지 가운데 18필지가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돼 있었고, 이들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18일 오후 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초등학생이 트럭에 치어 숨지고, 트럭 기사는 경찰에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한 초등학생이 스쿨존의 트럭 통행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을 게시했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쿨존에 트럭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트럭에 치여 숨진 아이는 제 동생의 친구”라며 “제 동생이 다치거나 제 친구 1,2,3,4,5학년 친구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을 입을까 무섭다. 왜 스쿨존에 트럭이 다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제 동생이 많이 울고 있고 피해자 부모님도 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슬플 것”이라며 “스쿨존에 화물차가 다니지 않도록 제발 한 번씩 동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8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A(10)양이 B(64)씨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A양은 사고 직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민식이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세라믹 볼에서 발생하는 파장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주식회사 도시유전은 세라믹 볼에서 발생하는 파장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RGO(Regenerated Green Oil) 방식의 파동 분해 기술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 볼에 열을 가해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로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결합한 탄소 분자 고리를 끊어내 원래 모습인 석유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열이 아닌 파장으로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므로 전체 처리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나 냄새, 연기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은 이 기술과 관련해 최근 한국중부발전,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폐자원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폐자원 재생유를 발전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직접구매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폐자원 재생유 관련 연구 및 고도화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연구시설 운영을 각각 지원하며 도시유전은 폐자원의 친환경적 처리 및 자원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500㎏급 정밀 지상관측용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를 20일 오후 3시 7분(현지시간 오전 11시 7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과기부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중형급 위성 ‘표준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과기부 1,128억원, 국토부 451억2천만원 등 총 1,579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이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64분 후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38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게 되며, 위성이 임무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했는지는 첫 교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성에는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정밀지상관측 영상, 광역 농림상황 관측 영상, 수자원 관측 레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19일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이 더 빨리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부채관리 상담의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제도권 금융시장 조기 복귀 지원을 위해 상품 이용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 효과는 상품 이용 6개월이 지난 때부터 줄어든다. 온라인이나 콜센터(1397) 등을 통해 상담 서비스 신청을 마친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금원은 시범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지 1년이 지난 3,382명을 대상으로 매월 신용·부채관리를 위한 유선 상담 서비스를 해왔다. 올해 1월 컨설팅 3개월 경과 시점에 대상자들의 신용점수를 분석한 결과, 52%의 신용점수가 평균 42.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8일, 지난 8일 시작한 미얀마 군인과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캠페인에 국내외에서 14만여 명이 호응하고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다. 반크는 ‘차라리 날 쏴라’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SNS에 배포하고,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인‘'체인지닷오아르지’에 청원을 제기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무릎 꿇은 수녀에게 총을 내린 미얀마 경찰들의 사진과 미얀마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파다욱’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국제 청원(chng.it/Pts62b2G)에서는 ‘미얀마인의 생명을 구하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 글귀를 넣었다. 또, 반크는 한국어와 영어 외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로도 포스터를 제작해 SNS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그리고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한 19살 소녀 치알 신 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새롭게 제작해 알리는 등 2차 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