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양혜인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이 최근 열린 ‘세텍 메가쇼 2017 시즌2’에 하이서울브랜드관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서울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하이서울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등 하이서울브랜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번 세텍 메가쇼 하이서울브랜드관에는 친환경 이온수 생성기 ‘동일 그린시스’, 건강 악세서리 ‘대승 의료기기’, 패턴형 선글라스 ‘지성 솔루션’, 건강해지는 카본 매트 ‘닥터 서플라이’, 블루투스 스피커 ‘데이비드 테크’,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레이 오토’, 클레어 공기청정기 ‘에이티앤에스’, 썬 쉴드 ‘지앤아이 솔루션’, 다용도 행거 ‘반도산업’, 인기 닭가슴살 식품 ‘와이즈유엑스’ 등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다양한 인테리어 및 패브릭 제품부터 조리⋅청소⋅수납⋅생활가전⋅의류⋅스포츠⋅건강⋅자동차⋅주방용품, 각종 식음료, 핸드메이드⋅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재를 다루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이 참가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장 판매로까지 연결됐다.
특히 단순한 현장 판매 및 전시 참가 목적에서 더 나아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유통망 확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에 적극적으로 임해 총 40건의 매칭 자리를 마련했다.
GS SHOP,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등 다양한 유통사가 참여한 ‘유통업체 MD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입점 상담 15건, 제품 구매 총 1060만원(예정) 등 총 24건의 유효 상담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하이서울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집계된 현장 매출은 총 4400만원에 이르며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홍보 효과도 누렸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 소재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가운데 서울시에서 인정하는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를 의미한다.
도시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자금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체 브랜드 성장 견인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신인도 제고 및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담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이 선정된 하이서울브랜드는 앞으로도 탁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서울시 소재의 강하고 우수한 기업들을 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