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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보도 외신 브리핑

  • 등록 2018.03.24 11:36:25

[TV서울=나재희 기자] 전 세계 외신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긴급 타전한 것이 23일 JNC TV 외신 브리핑에서 소개되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검찰이 금요일 뇌물, 횡령, 그리고 탈세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구속했으며,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일 년 사이 구속된 두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후보 시절과 재임 시 다양한 곳으로부터 천만 불이 넘는 뇌물수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에서 3천2백만 불 횡령, 그리고 삼성으로부터 변호사 소송비 5천 8백만 불을 대납하도록 대통령 권한을 사용한 혐의를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다며 혐의와 액수를 자세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현대 사장이었던 이 전 대통령의 부패혐의 의혹은 오래되었으며, 지난주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받은 후 그의 구속은 예상되었다고 전했다. 
엘에이 타임스는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시장, 그리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현대 사장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한국 사회, 정관계 최고위층의 충격적인 추락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는 "범죄혐의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영장을 발부되었다고 전하며,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든 혐의가 유죄를 받으면 최대 4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연합뉴스 보도를 받아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는 또한 영장이 집행되어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차량에 수사관들과 같이 탑승한 사진과 “이명박 구속, 4자방 비리재산 환수”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시민의 사진도 같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아시아의 4번째 경제 대국이며 1980년 후반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성취한 한국에서 고위층 부패 스캔들은 종종 발생한다며, 대통령들은 계속해서 금품수수 금지를 강화했지만, 자신이나 가족 또는 주요 보좌관들이 임기가 끝날 때쯤 또는 임기 후에 뇌물 스캔들에 연루되었다고 보도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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