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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피해 및 대책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실시

  • 등록 2018.03.26 09:23:29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항공기 소음피해 및 대책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이하 설문조사”)를 발표하면서 신월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항공기 소음피해가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항공기 소음 유발자인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을 하루 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설문조사는 우형찬 위원장이 제안하여 서울시의회가 조사업체 리서치디앤에이에 의뢰했으며, 지난 226일부터 37일까지 10일간 양천구 신월동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400)와 전화조사(700)로 실시되었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2.9%).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항공기 소음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5.4%,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 소음대책 사업에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58.9%, 소음측정을 독립적인 기관이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67.8%,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73.6% 등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희망하는 추가 지원 대책으로는 전기료 지원 확대47.5%, “공기청정기 지원18.7%, “세금감면16.5%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공항공사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해야 할 사업으로는 관광시설, 상업시설, 물류시설 설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25.8%, 문화체육의료 등 주민 공동시설 설치20.8% 등으로 조사됐다.

 

우형찬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설문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전달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항공기 소음 유발자들이 마음대로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만든 셀프 감시 체계를 당장 폐지하여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하고, 하루라도 빨리 김포공항 국제선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우형찬 위원장은 47일 토요일 오후2,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우렁찬 현장리포트>를 통해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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