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4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중구 장충체육관내 보조체육관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장충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보조체육관이며, 농구, 배구, 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1회 최대 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12시까지이며 사용료는 무료다.
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이메일(jeondae007@sisul.or.kr)로 접수 가능하다.
이용 가능 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128-2813) 및 공단홈페이지(http://www.sis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월 재개장했고, 올해 1월까지 3년간 누적관객 8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배구와 농구, 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특히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ㆍ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