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및 특화센터 구축 등을 위해 7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30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소공인 현장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소공인 집적지구 5곳 이내를 지정, 공동인프라 구축에 70억 원을 투입하고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4개 특화센터를 신규 설치해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공인은 숙련기술인력의 고령화, 영세적 사업규모에서 비롯된 자금․판로․인력부족 등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으로 이에 소공인의 조직화․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발전기반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인프라 구축․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협동조합의 참여확대를 위해 특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소공인 협동조합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울지역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문래․기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창신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등 9개 ‘소공인 특화지원센처’가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 문래 기계금속, 종로 주얼리, 성수동 수제화 소공인 집적지 3곳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하고 공동 인프라 구축, 정책금융 우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