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시애틀 출신 신인 랩퍼 트레본 맥코이(사진)가 다운타운에서 피살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맥코이는 지난 1일 ‘키어리나’ 인근 퀸앤 지역 워렌 Ave.에서 새벽 2시 30분께 북향으로 걸어가고 있던 중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총성을 들은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총격 현장으로 뛰어 나와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던 맥코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맥코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맥코이는 시애틀 지역에서 ‘쥬스더갓(JuiceTheGod)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왔으며 총격 사건 전에 인근의 한 파티에서 공연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고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206-233-5000)를 당부하고 있다. /제공: 시애틀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