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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중구, 저가 수입의류 국산으로 속인 일당 적발

  • 등록 2018.04.24 09:55:40


[TV서울=이준혁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창신동 일대 의류 수선업소들을 심야 단속해 중국산 수입의류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이른바 '라벨갈이'를 하던 3곳을 적발하고 관련자 7명을 대외무역법 등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조치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위조 의류 475점과 라벨 등 의류 부자재 3만7722점을 합해 총 3만8197점을 압수했다. 압수물 중에는 짝퉁 의류 부자재도 다수 섞여 있었다.

 

서울시와 합동으로 벌인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은 동대문패션타운 등 의류 도매상가의 주문을 받고 수입의류 라벨을 국산으로 바꿔치기 하면서 처리비용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라벨갈이를 통해 국산으로 감쪽같이 둔갑한 저가 수입의류는 기존 가격의 3~4배, 많게는 10배까지 부풀려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산보다 국내 생산 의류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인데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국내 봉제산업의 경쟁력까지 약화시키는 등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짝퉁 단속 전담팀을 꾸리고 동대문, 명동, 남대문시장 등지의 짝퉁 근절에 주력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올해부터는 원산지 표시 위반을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까지 부여 받아 라벨갈이를 척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중구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 내에서도 라벨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구 시장경제과 관계자는 “기존 해왔던 짝퉁 단속과 병행하여 라벨갈이, 전안법 위반 등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비자건의 수렴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단속 대상이 된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환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로부터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듣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대미 투자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미 투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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