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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필리핀항공, 6월 23일부터 팔라완 매일 취항

  • 등록 2018.05.10 09:39:19

[TV서울=이준혁 기자] 프리미엄 4성 항공사 필리핀항공이 팔라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필리핀항공은 6월 23일부터 인천-팔라완 노선 매일 운항, 7월 26일부터 부산-팔라완 노선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으로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여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 오후 7시 35분 출발하여 팔라완에 오후 11시 15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하여 부산에 오후 6시 3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부산,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팔라완으로 가는 빠르고 편리한 하늘 길을 제공한다.

팔라완은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유명한 곳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엘 니도, 코론 세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하강 국립공원과 투바카하 산호초 자연공원 두 곳을 비롯해 호핑투어 명소인 혼다베이,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엘니도 라군, 이와힉강의 반딧불이, 에메랄드 빛의 맑고 투명한 바다와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는 최신 여행트랜드인 에코투어리즘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엘니도는 MBC 무한도전 ‘무인도편’ 촬영지로 코론은 2NE1 멤버인 산다라박이 KBS 배틀트립에서 ‘다라투어’로 소개된 곳으로 유명하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이 숨겨진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만큼 아직 때묻지 않은 곳으로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그 동안 국내선으로 환승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비용이나 여행과정에서 관광객을 사로잡는 매력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이번 직항편 취항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팔라완을 더욱 편리하게 접하고 팔라완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팔라완은 늘어나는 필리핀항공의 한국인 관광수요와 동반 성장하며 대체 휴양지가 아닌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해 경찰력 100% 동원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을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전국 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동순찰대·형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인근에 경찰 차단벽이 설치돼 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기동대와 안전펜스 등을 집중 배치하고, 헌재와 헌법재판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 경호대와 형사,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국회·법원·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언론사,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급물살 타는 연금개혁 논의…여야 '소득대체율 43%' 합의 공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1%포인트 차이를 두고 대치했던 여야가 14일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3%로 올리는 개혁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연금개혁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4%를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정부·여당의 43%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국민의힘이 이에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여야가 연금개혁 합의안 도출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여야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43%로 인상한다는 모수개혁 '숫자'에 합의한 모습이다. 하지만 구조개혁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해 모수개혁안 여야 합의 처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지만, 특위 구성안의 문구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라는 조항을 넣은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모수개혁안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합의 처리' 의무가 있는 특위 구성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1대 국회 특위 구성안에도 있는 합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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