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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에이엠스토리, ‘아름다움 것들의 역사’ 출간

20년차 기자의 명화 속 패션 아이템 엿보기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
명화를 통해 엿보는 패션 아이템들의 역사
명화 속에 숨겨진 인류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 짚어내

  • 등록 2018.05.14 09:32:51

[TV서울=이준혁 기자] 에이엠스토리가 이 시대의 패션·뷰티 아이템을 ‘미술’, ‘문화’, ‘역사’ 세 개의 시선으로 고찰하며 명화 속 스토리로 풀어낸 에세이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는 20여년간 패션·뷰티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유아정 작가가 명화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패션, 헤어, 소품 등 시대를 이끈 아이템 40개를 선별해 상세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에 등장하는 90여 점의 미술 작품은 시대별 혹은 작가별이 아닌 패션 아이템별로 정리되어 있다. 역사 속 패션의 흐름은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데, 저자는 그 명화들을 통해 당시 패션과 액세서리의 의미, 유행 사조 등을 유쾌하게 끄집어내 설명한다. 또한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갈망했던 계층인 화가와 디자이너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명화 속 인물들의 심리와 문화, 더 나아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패션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저자는 ‘패션’이라는 소재를 명화를 통해 꿰뚫어 정리하고 그 동안 작품과 작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당시의 패션 소품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눈을 따라 명화 속 인물들의 패션을 살펴보다 보면 당시 시대 상황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열망이 얼마나 유구한 것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사람들 로열패밀리’, ‘불편한 유혹 러프’, ‘욕망의 이중적 얼굴 장갑’, ‘우아하지만 잔혹한 가발’ 등의 글에서는 그림 속 인물들이 패션을 통해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어떻게 표출했는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워지기 위해 했던 그들의 남모를 노력과 뒷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패션 아이템의 기원과 변화를 살펴보면서 지금 우리가 매일 입고 걸치는 것들에 또 다른 의미를 불어넣으며 이 시대의 패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패션의 역사를 본인만의 신선한 감각으로 풀어낸 유아정 작가는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20여년 간 패션·뷰티 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풀어내왔다. 중·고등학교 시절 운 좋게 교복을 입지 않는 자유를 누리며 장래희망보다 뚜렷한 ‘패션관’을 갖게 되었으며 대학시절에는 좀 더 과감하고 실험적인 옷가지들을 전투적으로 찾아다니며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렇게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패션 브랜드나 패션 관련 이야기라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되었고 평생 먹고 살 직업으로 패션·뷰티 전문 기자를 택했다.

TV조선 ‘별별톡쇼’,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출연하며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유아정 작가는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치열한 직장생활로 고군분투하는 워킹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그 여자의 출근공식’을 출간한 바 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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