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의 별들이 한 자리에 ‘오페라 스타즈-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 개최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작곡가 로시니 서거 150주년, 구노 탄생 200주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대구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거장들과 대구 대표 성악가들의 만남

  • 등록 2018.05.23 10:18:02

[TV서울=이준혁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예술인진흥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대구의 음악계를 이끄는 대구음악협회와 함께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스타즈-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대구 대표 성악가들, 총출동하다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들인 조아키노 로시니의 서거 150주년, 샤를 구노의 탄생 200주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 등 음악적으로 뜻 깊은 2018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이들의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를 테마로 한 갈라콘서트로,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17명이 부르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들이 6월의 첫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중국 텐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배혜리, 마혜선, 김상은, 조지영, 이주희, 곽보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백민아, 테너 박신해, 노성훈, 김동녘, 차경훈, 바리톤 구본광, 김만수, 최득규, 베이스 홍순포, 윤성우 등 우리 지역의 우수한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6월에 만나는 거장들의 오페라

1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로 문을 연다. "캔디드"는 그 명성에 비해 공연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유로 음악애호가들을 늘 아쉽게 했던 작품이다. 작곡가 번스타인은 1918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한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이다. 뉴욕필하모니 최연소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는 등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던 번스타인은 이 한 작품 안에 왈츠, 탱고, 마주르카, 세레나데 등 다양한 음악 양식을 선보였으며, 이 공연에서는 대표적인 아리아 ‘화사하고 즐겁게’ 외 2곡을 더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할 샤를 구노는 번스타인보다 정확히 100년 전, 1818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이번 무대에 오를 구노의 대작 "파우스트 "는 1859년 발표 이후 1975년까지 파리 오페라극장에서만 2천회 이상 공연된 작품으로, ‘금송아지의 노래’, ‘보석의 노래’ 등이 유명하다. 구노의 또 다른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 "은 동명의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이 공연에서는 연인의 이중창 ‘고귀한 천사여’, 테너의 대표적인 세레나데 ‘아! 태양이여, 솟아올라라’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과 그의 오페라 중 가장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테마로 한다.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윌리엄 텔"은 공연시간만 5시간에 이르는 대작으로, 오스트리아의 지배 아래 고난을 겪던 13세기 스위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날은 ‘4부로 이루어진 교향곡’이라 할 만큼 명곡으로 알려진 ‘서곡’과, 윌리엄 텔이 아들에게 부르는 아리아 ‘움직이지 말고 있거라’, ‘어두운 숲’이 연주된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 오페라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불과 13일 만에 작곡한 오페라 부파(Opera Buffa, 희극적 오페라)이다. 보마르쉐(Pierre Augustin Caron de Beaumarchais, 1732~1799)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피가로의 아리아 ‘나는 마을의 만능 일꾼’,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피가로와 알마비바 백작의 이중창 ‘돈을 보면 계략이 나온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스타즈-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는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홈페이지,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서울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국을 배웅했다. 정 대표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도중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를 밟는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가장 먼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