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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에서 ‘노화에피소드 1. 수집가’ 전시회 개최

6월 16일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노화에피소드 1. 수집가’ 전시 개최
연말까지 전시, 워크샵, 무브먼트 등 ‘노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6월 9일 오후 5시, 이경숙 수집가와의 대화도 열려

  • 등록 2018.05.23 10:22:15

[TV서울=이준혁 기자]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중인 낙원악기상가는 ‘노화’를 테마로 연말까지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으로 6월 16일(토)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노화에피소드 1. 수집가’ 전시회가 열린다.

‘노화에피소드 1. 수집가’ 전시회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노화’를 통해 오래된 물건 속 삶의 가치를 찾고자 기획됐다. 특히 서울의 중심에서 5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한 낙원악기상가의 역사적 가치와 그 의미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는 빈티지 물건을 수집해온 수집가 이경숙이 지난 30여년간 독일 지역 벼룩시장에서 모은 물건들이 전시된다. 이경숙은 1986년부터 독일에서 생활하며 빈티지 물건을 모아 수집품에 대한 스토리를 세세히 기록한 수집가다. 오래된 티포트부터 식기류, 가사도구, 문구, 가구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물건들을 통해 세월의 흐름과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 9일(토) 오후 5시에는 수집가 이경숙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간의 흔적과 오래된 물건에 대한 의미, 기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선보이는 첫 장기 프로그램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워크숍, 스크리닝 등 색다른 형태의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미술 등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낙원악기상가를 즐겨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프로그램 일정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해 경찰력 100% 동원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을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전국 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동순찰대·형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인근에 경찰 차단벽이 설치돼 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기동대와 안전펜스 등을 집중 배치하고, 헌재와 헌법재판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 경호대와 형사,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국회·법원·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언론사,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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