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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8운동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68전후의 세계’ 개최

촛불에서 68혁명을 68혁명에서 촛불을 바라보는 계기

  • 등록 2018.05.28 10:04:15

[TV서울=이준혁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한국서양사학회,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68운동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8운동은 1968년 5월 프랑스에서 학생과 근로자들이 일으킨 사회변혁운동으로 그 열기는 반전과 탈권위, 여성인권운동의 기류로 확산되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68은 반세기 전의 일지지만 68연구는 여전히 논쟁으로 진행되고 있다.

‘68 전후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68의 역사와 의미를 묻는 기존 학술대회에서 더 나아가 ‘68운동이 바꾼 세계와 그 이후의 과정’을 한국의 입장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제1부 ‘트랜스내셔널 68’에서는 다양한 국가에서 전개된 68을 살펴보고 제2부 ‘68 이후의 서구사회’에서는 68 이후 서구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살펴보고 있다. 제3부 ‘68과 한국 그리고 세계’에서는 한국에서 68혁명의 의미의 변화를 살펴보고 68혁명을 통해 촛불집회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한다.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68혁명 50주년은 68혁명에서 촛불 혁명을, 촛불 혁명에서 68혁명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해”이라며 “프랑스의 68운동은 변화에 대한 영감과 실천을 현재까지 잇는 혁명적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촛불 항쟁도 민주에서 평화로 이어지는 또 다른 혁명적 전기를 맞고 있는 시점이기에 이 둘을 비교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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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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