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문화재단, 기업·공공기관 지원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코엑스 개막… 직원 기부관람 상생 의미 더해

서울문화재단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 선정작 ‘식구를 찾아서’ 6월 15일 코엑스 무대 올라
발랄한 꽃할매와 똘끼 넘치는 반려동물 삼총사가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좌충우돌 스토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산하기관의 경비·미화 분야 근로자 초청하는 ‘코엑스 상생 캠페인’으로 ‘식구’ 의미 더해

  • 등록 2018.05.30 11:52:11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된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식구를 찾아서’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금에 한국무역협회의 기부금과 공연장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짝지어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 중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별도의 트랙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단체에 각 3000만원의 지원금과 코엑스에서 공연할 수 있는 대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무역협회가 코엑스의 경비, 미화, 주차관리 등 시설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을 ‘식구를 찾아서’ 공연에 초청하는 ‘코엑스 상생 캠페인’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직원들이 상생 캠페인에 참여해 티켓을 구매하면 그 수량만큼 소속 근로자들을 공연에 초청한다. 극단 오징어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에 ‘식구’라는 공연의 의미를 더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식구를 찾아서’는 전국 누적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온 관록의 극단 오징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어린이부터 80대의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총 4회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발랄한 캐릭터의 두 할매와 반려동물들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커다란 웃음과 잔잔한 눈물을 선사한다. 두 할매가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그들을 바라보는 반려동물 삼총사의 웃기지만 한편으론 슬픈 사연들이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한솥밥을 정겹게 나누는 ‘식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10년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휴머니티를 그려내 극적·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독창적인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의 또 다른 선정 작품인 연희집단the광대의 ‘굿모닝광대굿’은 10월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후원 창구를 찾기 어려운 예술단체가 제작비뿐만 아니라 강남권 코엑스 무대까지 후원을 받아 공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예술단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재단이 협력하는 사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구를 찾아서’에 관한 자세한 공연정보 확인과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4만원, S석 2만5000원이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