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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 6월 9일부터 20일간 열려

영화 57편, 영화 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등 복합문화축제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작가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 사진전시

  • 등록 2018.06.08 10:01:38

[TV서울=이준혁 기자] 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영화를 비롯한 복합문화축제로 강남역 등에서 열린다. ‘Laugh & 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 영화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토크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 & Photo’가 열린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은 영화사진작가의 작업들이 영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는 평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사진작가의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도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경계’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지정학 그리고 정치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과 남한’을 이탈리아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선보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와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수연의 축가로 개막식이 열린다. 28일까지 아트하우스모모, 모나코스페이스, CGV강남, 더로드에서 57편의 영화상영, 전시, 토크, 비트박스 및 힙합공연 등이 진행된다.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와 로베르토 로셀리니 사진작품들도 전시된다. 2차 세계대전 전부터 이탈리아에서는 ‘영화사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또한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 초대받았던 문훈 건축가의 드로잉과 건축모형 등도 전시된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여행사진가들의 작가전도 함께 열린다.

주최인 이탈치네마는 올해부터 이탈리아영화뿐만 아니라 유럽단편영화를 선보인다. 10년 동안 파트너였던 이탈리아 코르티소니치국제단편영화의 유럽단편영화를 중심으로 12편이 상영된다. 또한 ‘Go to Italy 한국단편영화’를 이탈리아 기자, 평론가, 감독들을 중심으로 심사하여 올 11월에 이탈리아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탈치네마 정란기 대표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나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파트너쉽으로 한국의 젊은 영화인들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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