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티켓오픈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단 3주간, 30% 얼리버드 티켓할인 이벤트 실시
‘돈 카를로’, 창작오페라 ‘윤심덕-사의 찬미’, ‘유쾌한 미망인’, ‘라 트라비아타’ 전막오페라 배치

  • 등록 2018.06.14 10:11:37

[TV서울=이준혁 기자] 9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열여섯 번째 오페라축제가 열린다. 2018년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펼쳐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주인공이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3일 공식 포스터를 선보이며 38일간 펼쳐질 열여섯 번째 오페라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의 얼굴이 될 대표 포스터 이 외에도 메인 오페라 4종, 오페라 콘체르탄테,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각 1종 등 모두 7종의 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6년째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를 펼쳐오면서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의 주제로 지난해와 같은 ‘OPERA and HUMAN’을 앞세우고, 여기에 ‘영원한 오페라, 꿈꾸는 사람’이라는 부제를 더해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인류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종합예술 ‘오페라’가 가진 불멸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붉은색을 상징컬러로 사용하고, 오페라 각개 작품이 아니라 오페라가 실제로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를 비주얼화해서 축제에 대한 일반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도를 함께 나타내었다. 기본 이미지가 강렬한 만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영문 타이틀은 상대적으로 경쾌하게 배치함으로써 다소 무게를 덜어내고 화려함을 더한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베이스 ‘연광철’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베르디의 "돈 카를로"이다.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오페라단인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하여 초연되는 창작오페라 "윤심덕 - 사의 찬미", 오페레타의 본 고장인 오스트리아의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이 준비한 레하르 작곡 "유쾌한 미망인"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70년 전 대한민국 오페라의 시작을 알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체 제작으로 준비하고 있다. "돈 카를로", "윤심덕 - 사의 찬미", "유쾌한 미망인", "라 트라비아타"가 이번에 선보일 메인오페라라면, 독일 베를린도이치오페라극장의 "살로메"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인 ‘오페라 콘체르탄테’로서, 무대 등 시각적 효과를 제거하고 음악적 완성도에 더욱 힘을 쏟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 특히 슈트라우스 작곡 "살로메"는 한국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으로 예년과 달리 ‘9월에 오페라축제가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외 극장의 비시즌 기간인 9월에 오페라축제를 시작함으로써 해외에서 활동 중인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 오페라축제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인 오페라’ 4편을 중심에 두고, ‘오페라 콘체르탄테’와 지역내 여러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오페라’를 주중에 편성시킴으로써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광장 오페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장 오페라’는 오페라 "라 보엠" 2막의 배경이 되는 ‘모무스카페’를 실제 광장에 재현하여 공연을 펼침으로써 관객들이 작품 속에 직접 들어와 오페라를 감상하는 색다른 기회를 갖게 한다. 이 밖에 수성못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미리 보는 오페라 축제 수상콘서트’, 대구미술관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일 ‘미술이 된 오페라, 오페라가 된 미술’, 유명 음악평론가들의 무료 강연 프로그램인 ‘오페라 오디세이’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 일찍 예매하면 놀라운 행운이! 얼리버드 티켓할인 이벤트 실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티켓 할인 이벤트 ‘얼리버드’를 준비하여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7월 6일 오후 2시까지 3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네 편의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공연의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천원이라는 가격에 최고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오페라 입장권 가격은 최고가 VIP석부터 C석까지 6단계, 오페라 콘체르탄테와 폐막콘서트는 VIP석부터 A석까지 4단계 구성되어 있다. 메인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경우 특히 3층과 4층 좌석 전석을 각각 2만원, 1만원으로 구성함으로써 관객의 부담을 줄이고 감동을 배가시키는 티켓 가격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예매 관련 문의 및 전화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관 전화로,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