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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이미지프레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 출간

애묘인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래머들이 선보이는고양이가 있는 집의 인테리어

  • 등록 2018.06.20 09:43:25

[TV서울=이준혁 기자] 서브컬쳐의 명가 이미지프레임이 고양이 전문 레이블 ‘캣박스’를 론칭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첫 번째 책으로 애묘인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래머들이 선보이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를 출간했다. 국내에서도 고양이를 단순히 키우고 사육하는 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개념으로 바라보기 시작한지가 꽤 되었다. 반려동물이란 말 그대로 반려인과도 같은 개념으로 생활은 물론이고 집과 같은 ‘공간’도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은 인테리어도 꽤 달라야 하지 않을까.

고양이를 반려의 개념으로 보고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서적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가 그것으로 고양이와 동거 중인 일본의 유명 인스타그래머/블로거들이 꾸민 집의 내부를 소개하고 있다. 보통 고양이가 있는 집은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에서 선보이는 집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검증된 집들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을 고민하면서도 인테리어로서의 미적인 센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이들의 집에는 멋스러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손닿는 곳에 꺼내 놓은 청소도구는 물론이고 고양이 장난감의 수납, 고양이의 손이 닿지 않게 화분을 배치하는 법 등 자잘하면서도 유용한 아이디어가 담겼다. 전통 기법으로 지은 가옥의 천장 들보를 고양이의 이동 통로로 활용하거나 주방과 거실을 나누는 가벽의 위를 터서 주방의 열기를 빼는 동시에 캣 워크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아파트나 원룸 등 어느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발상이다.

한 가지 정답의 스타일만을 제시하지 않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빈티지, 미드센추리, 북유럽풍, 셀프DIY 등 다양한 스타일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저자들의 다양성이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인형 아티스트, 골동품상,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에 일반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의 집이 소개되어 있어 서로 다른 생활 개념을 제시한다. 한편으로 공간의 기조도 다양해서 넓은 평수의 집이 소개되어 있는가 하면 최근 늘고 있는 원룸 형 집의 사례도 충분히 게재되어 있다. 오래된 변두리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한 이야기 등은 이쪽 방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테리어’는 한국과 거주환경이 비교적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국내에도 비교적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예시가 담겨 있다. 책에 실린 16선의 인테리어는 각각 다른 거주 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어 고양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애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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