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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모리빌딩과 팀랩, 독특한 디지털 아트 뮤지엄 공동 개장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 방문객들이 정해진 순서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경계 없는 세계 선보여

  • 등록 2018.06.22 09:18:10

[TV서울=이준혁 기자] 도시건축 개발회사인 모리빌딩과 디지털 아트 예술가 집단인 팀랩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디지털 미술박물관인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를 지난 21일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디지털 미술박물관은 5개 구역으로 나뉘어진 1만평방미터 넓이의 공간에 50개에 달하는 인터랙티브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 인터랙티브 미술작품은 작품 간에 분명한 경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하다. 일부 작품은 전시실을 벗어나 복도에까지 연결되고 어떤 것은 다른 작품과 혼재하며 또 어떤 것은 다른 작품과 자연스럽게 합쳐져 있기까지 하다. 작품들 간에 경계가 없는 까닭에 방문객은 다른 방문객들과의 경계까지 허물고 서로 간에 혼재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방문객은 작품 속에 실제로 발을 들여놓고 다른 방문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를 할 기회도 갖는다. 그런 결과로 이들은 다른 박물관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었던 인터랙티브 디지털 아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리빌딩과 팀랩은 도쿄 방문자들이 독특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럼으로써 2020년 이후까지 이 도시가 전세계 관광중심이 될 수 있게끔 돕는다는 계획이다.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팀랩 보더리스

1. 보더리스 월드

사람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등 자신들의 신체를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고 인지한다. 그런 결과 우리의 신체는 자체적인 시간 개념을 갖고 있다. 그런 한편 인간의 마음 속에서 각기 다른 생각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모호하며 이들 생각 간에는 서로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서로 간에 합쳐지는 경우도 있다.

팀랩 보더리스는 하나의 경계 없는 세계를 만드는 미술작품의 컬렉션이다. 미술작품 컬렉션은 전시실을 자유롭게 벗어나고 다른 사람들과 마음대로 연계와 관계를 맺으며 다른 작품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때로 서로 영향을 미치고 다른 작품과 합쳐지기도 한다. 또 그러면서 이들 작품은 인간의 신체와 동일한 시간 개념을 갖게 된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은 미술작품 컬렉션 속에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잃게 된다. 이들 경계가 없는 작품들은 사람들이 이 속에 참여함에 따라 자신들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이 이 통합된 세계에 몰입하고 혼입됨에 따라 사람들 속에서 일정한 연속성을 경험하고 사람들과 세계 사이의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2. 팀랩 애슬레틱스 포레스트

팀랩의 애슬레틱스 포레스트는 새로운 “창조적 물적 공간”으로서 여기서 대뇌의 해마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공간지각 능력을 훈련할 수 있다. 이는 신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세계를 3차원 공간으로 이해한다는 개념에 근거한 것이다. 이 복잡하고 때로 걸어 다니기 힘든 이 3차원 공간에서 자신의 신체를 인터랙티브 세계에 침잠해 보도록 하자.

3. 퓨처 파크

이곳은 학습하고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퓨처 파크는 공동창조를 위한 실험적 공간으로서 교육적 목적을 갖고 있다.

4. 램프 포레스트

방문객이 램프에 가까이 서 있을 경우 이 램프는 밝게 빛나면서 멀리까지 퍼져나가는 색깔을 퍼뜨린다. 램프의 빛은 출발점이 되며 이는 가까이에 자리잡은 두 개의 램프로 퍼져나간다. 가까이에 있는 두 개의 램프에서 발하는 빛은 다시 같은 색깔의 빛을 다른 램프로 전달하고 이를 계속해서 반복해나간다. 램프에서 전달되는 빛은 한 차례 밝게 빛나고 다른 가까운 램프로 전달되며 모든 램프가 그런 식으로 한 번 밝게 빛난 다음에 최초의 램프로 빛이 되돌아 간다. 램프의 빛은 사람들과의 인터랙션에 따라 달려져서 두 개로 나뉘어지고 모든 램프가 하나의 광선을 형성하며 나중에는 출발점이 됐던 최초의 램프로 되돌아가게 된다.

5. 엔 티 하우스

차를 준비하면 찻잔 속에서 꽃이 만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찻잔 속에 차가 남아 있는 한 꽃은 끝이 없이 만발한다. 찻잔 속의 차는 꽃이 무한히 피어나는 무한의 세계가 되는 것이다. 한없이 커지는 세상 속에서 차를 마셔보자.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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