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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연극 ‘궁전의 여인들’, 6월 22일 아르코예술극장 개막

1999년 다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야기

  • 등록 2018.06.25 09:13:17

[TV서울=이준혁 기자] 연극 "궁전의 여인들"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궁전의 여인들"은 1999년 서울 변두리의 한 다방 ‘궁전다방’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손님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불과 20년 전 소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휴머니즘’의 가치를 돌아보도록 만드는 작품이다.

또한 ‘다방’ 이라는 특별한 공간과 음악,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중견 세대에는 진한 향수를, 10대, 20대에게는 독특한 분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세대소통 공연콘텐츠이다. 3월 성수아트홀에서의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여 각 세대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90년대 다방을 소재로 한 연극이라는 특성에 맞춰 당일 대학로 지역 카페 영수증을 지참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은 다방 이야기라고 해서 선입견처럼 어둡거나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 아니다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예전에 카페, 커피숍의 역할을 했던 따뜻한 다방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08년 창단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매년 신작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김정근 연출과 옥랑희곡상 등을 수상한 정범철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였다. 차유경, 정충구, 김연지, 김홍근, 정여원, 조아라, 이유선, 윤일식, 김가희, 이상준이 출연한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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