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삼성전자, SW 인재 1만명 양성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육 시작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1기 500명 교육 시작
1년 간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
1년 간 무상으로 교육 진행, 월 100만원 교육 지원비도 제공

  • 등록 2018.12.12 09:12:58

[TV서울=최형주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곳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개소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소프트웨어 적성 진단과 인터뷰를 거쳐, 1기 교육생 5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이날 입학식을 가지고 1년 간 교육에 들어갔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지난 8월 8일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총 12개월 간 진행되고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에 맞게 교육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쌓기 위한 몰입형 코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미와 보상 등의 요소를 적용한 ‘게임 방식의 교육 기법’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학기는 다양한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 강의없이 100% 프로젝트 기반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에는 현장에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깃허브’와 같은 개발툴과 ‘코드 리뷰 ’, ‘페어 프로그래밍’ 과 같은 방법이 활용된다.

또한 각 학기가 종료된 후 한 달은 개인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로 코칭, 취업특강, 채용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잡 페어’로 진행된다.

이번 1기 서울캠퍼스 입학생인 정수원씨는 “비전공자로서 파이선, C++을 혼자 공부하면서 한계를 느꼈는데 아카데미에서 많은 지원과 교육을 받게 된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캠퍼스 입학생인 신아영씨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IT 역량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전문적으로 설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멀티캠퍼스 유연호 대표는 입학식에서 “입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프로그램, 환경, 교수진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간 중에 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1년에 2번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으로 2기 교육생 500명은 2019년 5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해 6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치

더보기
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