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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영등포구, 109억 투입해 3,564개 어르신일자리 만든다

  • 등록 2019.01.11 09:50:40

[TV서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어르신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구는 11일부터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부문 57개 사업으로 분류한 어르신 일자리 3,564개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9년도 어르신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464개가 늘어난 것으로 국‧시비 포함 총 109억 4300여만 원이 투입된다.

 

구는 올해 돌봄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육시설에 어르신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시니어보조교사지원사업’으로 기존 공익활동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과 수당이 보장된다.

 

 

또, 어르신들의 소득증진 보장을 위해 시장형 사업 참여자를 지난해 284명에서 458명으로 확대했다. 영등포구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꽃할매네 주먹밥’을 비롯해 ‘이‧미용 사업단’, ‘수리‧수선 사업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거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老-老케어’ ▲재활용 분리수거 안내 도우미 ‘은빛깔끔이’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9학년 지킴이들’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 2,957명과 구인‧구직 관리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129명 등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사업유형별로 상이하다. 근무조건은 공익형 기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이상으로 월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기타 사업별 근무조건 및 급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60~64세(차상위계층 우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시니어클럽(833-7005),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068-5328), 신길종합사회복지관(831-2755) 등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풍부한 사회적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백세 건강을 실천하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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