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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기선 박사, “신은미씨는 북한 관광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 등록 2015.01.31 10:26:14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며 지난 1982년부터 30년간 수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한인 의사 황기선 박사가 최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고록과 북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황 박사는 VOA 기자에게 최근 한국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강제출국 당한 한국계 미국인 신은미씨와, 평양과기대에서 6개월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책으로 펴낸 작가 수키 김 씨를 비교하며 북한을 제대로 알기란 쉬운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

황 박사는 신씨의 경우 북한에서 좋은 대접을 받은 모습만 다뤘을 뿐 제대로 북한을 보지 못했다며, 자신은 수키 김 씨가 책에서 지적한 평양과기대 학생들의 진실하지 못한 면 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씨가 돌아본 북한 지역들을 자신도 다 둘러봤다고 밝힌 황 박사는 같은 장소를 가도 북한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일례로 북한의 탁아소를 본 신씨는 북한 아이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강조했지만, 황 박사는 1주일 동안 탁아소에서 먹고 자면서 아이들이 받는 사상교육에 소름이 끼쳤다고 회고했다.

절대로 마음을 터놓지 못할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한 황 박사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제대로 알려면 평양이 아닌 지방에 가봐야 한다, “북한 사람들도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오갈 수 있도록 여행의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카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후 평생을 의사로 살아 온 황 박사는 10여년 전 은퇴한 이후 미국 의료선교단체를 통해 매년 두 차례 북중 국경지역 강변으로 진료여행도 떠나고 있다.

황 박사는 북한에 들어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진료하고 헤어졌던 누이 동생들도 돌봐주며 느꼈던 30여년간 마음에 담아놓았던 감동의 이야기들을 담은 자서전 볼꼴, 못볼 꼴, 다시 보고싶지 않은 꼴을 내고 지난 19일 린우드 미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조이시애틀뉴스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연 첫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일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겸임하기로 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의원(재선·경북 구미갑),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의원(초선·부산 동래),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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