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여성가족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레인보우스쿨 위탁운영자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 배경을 지닌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입국초기지원사업으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사회이해교육, 특기적성 계발 및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3년 연속 레인보우스쿨 위탁운영자로 선정되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111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초기지원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수료한 대상자는 대부분 공교육에 진입하였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탈북자 자녀들로 구성되었으며 1학기와 2학기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특히 한국어와 창의적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상담 심리 지원은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김세영 센터장은 “작년 한 해 한국어와 문화체험 위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결과를 얻었는데 올해도 한국어, 한국문화체험뿐 아니라 진로탐색과 계발에 초첨을 두고 자신의 특성을 계발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고양시 거주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레인보우스쿨과 공교육진입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