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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청년허브, ‘아시아의 청년들, 도시 삶의 연구자가 되다’ 컨퍼런스 성황리 폐막

  • 등록 2019.02.26 09:50:51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14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아시아의 청년들, 도시 삶의 연구자가 되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와 도시를 위한 해법을 찾는 ‘액티비스트-리서처’들이 교류-협력하는 플랫폼인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 론칭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국내외 13명의 연사와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만나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도 축사 영상을 보내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에서 “도시는 탐구와 혁신의 대상이자, 연구와 실천이 함께 뒤따라야 하는 대상”이라며 “아시아의 청년들이 함께 도시의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고자 만든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의 활동에 큰 기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컨퍼런스에선 ‘서울시 청년허브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 론칭 선언’을 시작으로 세 가지 세션이 연달아 이어졌다. 각 세션별 주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도시 삶의 연구자, 청년들의 여정, 도시 미래를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아시아 청년 펠로우십 상상하기 등이었다.

이원재 LAB2050 대표는 첫 세션에서 “심화되는 고용난과 경제 불안정 등으로 가장이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던 가부장적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공고했던 질서가 무너질 때는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사는 도시에서 이러한 변화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자문드 모스 게팅 투 메이비 사회혁신 레지던시 펠로우는 사회적 혁신을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과 사회적 시스템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나 자신이 그 시스템의 변화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 지 창의적 실천지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천주희 문화연구가는 “많은 이들이 연구, 혁신, 도전을 말하지만 연구 활동가로서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면서도 “많은 선생님, 선배 등 다양한 자원이 내게 연결됐기에 연구를 계속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이 컨퍼런스 또한 활동가들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결해주는 장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허브와 시민 영역, 아카데미 영역에서 연구 활동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힘을 보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컨퍼런스 기간동안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청년들의 새로운 펠로우십을 꾸리는 과정에 여러 관점과 경험, 통찰을 나눠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와 다음세대 정책실험실 LAB2050, 연결과 소통으로 사회혁신을 촉진하는 씨닷이 공동 주최했다.

컨퍼런스 클립 영상 및 발제자료는 연사 대상 동의 절차를 거쳐 향후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 공식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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