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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건국대, 4565명 학위수여… “실패 두려워 말고 학습능력 키워야”

  • 등록 2019.02.26 09:56:34

[TV서울=최형주 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박사 142명, 석사 806명, 학사 3617명 등 총 4565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수의과대학 이연주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박사과정 이선민씨와 석사과정 봉강호, 이정미, 소은경, 강동희, 이재진, 이현숙, 이경아, 신용운, 오훈식, 주낙완, 문태란, 김종학, 양영신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학부에서는 경영대학 나현경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장영철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민상기 총장은 “변화가 가속되는 세상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공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공부와 경험을 통해 리더와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총장은 아인슈타인과 피카소 등 실패를 통해 성장한 위대한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수많은 실패를 겪을지라도 결코 좌절해서는 안된다”며 “창의적인 혁신과 성공은 총명함이 아니라 인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는 아이디어의 질이 아니라 양”이라며 “과감하고 창조적인 시도를 통한 실패경험에서 새로운 영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총장은 또 지성을 가진 지식인으로서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민 총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는 시대정신과 지성을 가진 지식인들의 실행 의지가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원동력이었다”며 “개개인의 행동들이 곧바로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실천 의지를 통해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공동선 차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꿔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민족사학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여러분들의 꿈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유석창 박사님의 성신의(誠信義) 교시를 늘 마음에 새기고, 발전하는 모교를 항상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만75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 신, 의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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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없는 쿠팡 청문회…외국인 대표 "무슨 말인지" 모르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의 불출석과 대신 나온 외국인 증인들의 답변 태도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가진 오찬 회동도 도마 위에 올랐다. ◇ "김범석 불출석, 국민 우롱…한국서 사업 포기한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시작과 함께 김 의장,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 통보를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 의장의 불출석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쿠팡 매출의 90%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데도 쿠팡의 존폐가 걸린 청문회에 김 의장이 출석을 안 한다는 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인가"라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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