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3월 2일 예비군 병력동원 수송사고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서울병무청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유사한 문제점이 동원훈련 수송 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시행했다”며 “사고대응 메뉴얼에 따른 행동요령을 연습함으로써 직원들의 실전적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안전한 집단수송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 △사고 발생 후 수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춘 119·112 신고 및 사상자 구호활동 △상황전파 및 보고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 그리고 실전훈련을 통해 단 한건의 수송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