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2017년 2월 28일까지 ‘우리 함께’ 교육협력관제를 운영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교육청 최초로 운영하는 ‘우리 함께’ 사업은 교육 및 자치행정의 업무담당 전문가를 상호 위촉, 교육정책 및 지역현안 이해를 도모하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높인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치구(영등포·구로·금천)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장학사)은 교육장의 추천과 구청장의 위촉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자치구 교육정책 회의 및 주요 업무 관련 회의 시 교육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혁신교육지구 사업오류 예방과 사업성과 극대화를 추구한다.
반면 교육지원청에서 활동하는 교육협력관(교육보좌관)은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장이 위촉한다. 이들은 교육청 주관 교육정책 회의에 참석해 지역적 특수성과 여건 등 자치행정 부분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권기대 교육협력복지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의 가교로서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공고화하는데 교육협력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학교현장의 지원강화 및 변화를 유도하도록 최선의 협력 및 공유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