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6월 25일 오후 2시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김근배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보훈청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참석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김근배 옹은 1952년 학도병 입대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해 6·25전쟁 중 양구의 펀치볼 일대에서 벌어진 고지전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소대장으로서 크게 활약해 1952년 12월 10일 화랑 무공훈장에 서훈됐다.
오진영 청장은 "대한민국을 위한 공적과 희생을 공히 가지고 있는 김근배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