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 수원시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대통령의 쓸모'의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강득구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여권 지지자 등 300여명(주최측 추산 방문자 약 1천명)이 행사장을 메웠다.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군인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한준호·권칠승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 구속됐던 일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한 길목이 저인 듯하다"며 "그럼에도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세상, 대동세상, 억강부약을 만들자고 했던 꿈을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것으로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하고 어깨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장을 찾은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이 대통령과 김 전 부원장을 향해 응원을 전하며 뜻을 함께했다.
추 의원은 이 대통령이 낙선했던 20대 대선을 언급하며 "당시 검찰이 만들어낸 시나리오로 인해 불신이 퍼졌고 우린 '깻잎 한 장' 차이로 패배했다"며 "그냥 두면 언제든 또 다른 윤석열이 검찰 시스템으로부터 등장할 수 있기에 우리는 개혁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정말 함구하고 본인의 신조를 꺾지 않고 버틴 분"이라며 "이 대통령의 시간과 함께 김용의 시간이 흘러갔으면 한다. 김용의 무죄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재명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김 전 부원장이 노력한 시간에 감사한다"며 "정치 검찰의 행태를 완전히 발본색원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양 전 의원은 "정치 검찰은 그동안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정치인의 범죄 혐의를 조작했고 야당 탄압을 이어왔다"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무상복지 시리즈 등 성과를 함께 이뤄온 김 전 부원장의 억울함이 해소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조 정무특보 역시 김 전 부원장을 "윤석열 정권에서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표적이 된 분"이라고 칭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꿈이 김용의 꿈이고 그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말했다.
전국 순회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는 향후 광주·전남(22일), 전북(25일), 부산·경남(28일), 대전·충남(내달 2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