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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 번영, 평화의 질서 없이 경제번영 어려워”

- 문 의장, ‘제5회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참석

  • 등록 2019.06.27 15:11:35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로 내일, 28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중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29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이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상생·공영의 신한반도 체제’를 언급하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평화와 경제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예측가능한 평화의 질서 없이 안정적인 경제의 번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현 정부는 출범초기부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포함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추진 중이며, 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통해 경제적인 번영을 달성하겠다는 국가전략”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 번영’과 동의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길목이 열린다는 것을 뜻한다”며 “한반도와 동북아는 사람과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며, ‘평화가 곧 경제’인 시대의 본격적 개막을 뜻하는 것”이라면서 “한반도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고, 동북아와 세계 경제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현재 북미 모두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친서 외교 등 대화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종착점에 이르기까지는 만 가지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평화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결국에는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가 실현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지금 이어지고 있는 평화 분위기는 국제사회와 세계 언론의 협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AP, 로이터, AFP, 신화, 교도, 타스 등 각국 대표 뉴스통신사 지역책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연합뉴스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은 글로벌 뉴스통신사 한반도 뉴스 담당자와 정부 당국자, 국내 최고의 학자들이 모여 ‘상생·공영의 신한반도체제' 를 주제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질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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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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