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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오현정 시의원, “여성 정치가 지방분권의 핵심이 될 것”

  • 등록 2019.06.27 17:22:56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26일 대만국립정치대학 린 차오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정치의 현실, 여성 정치인의 강점 및 고충,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린 차오지 교수는 동북아시아 여성의 정치 참여 지속성 및 변화 탐색을 위하여 현직 여성 정치인의 소견을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정치 권한 부문에서 여성 의원 비율 102위, 여성 각료 비율은 119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남성이 대다수인 정치 조직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여성할당제 등이 도입됐지만 형식적인 대안에 불과했고, 실질적 효과를 위해서는 미투 운동과 같은 사회 현상이 그릇된 성관념을 진단한 것과 같이 교육, 언론, 정치, 시민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의식 개선을 통해 성차별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정치인이 가진 강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 의원은 2018 지방선거에서 발표한 공약을 소개하며 “광진구에 여성 광역의원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참신한 이미지 포지셔닝을 위해 노력했고, 정치인 공약의 주류였던 건축토목분야에서 탈피하여 카시오페아 인문학 거리 등 문화, 환경 개선 등 지역가치를 높이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는데 아이·어르신 돌봄,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다문화 등 여성의 견해가 반영된 사업 시행이 필요함을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현정 부위원장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치인에게 자신이 결정하는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여 지금처럼 주민과 소통에 최선을 다해 주민이 정해주는 자리로 갈 것”이라며 “여성의 정치 참여가 금권 정치, 인맥 정치의 대안이 되어 지방분권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금천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 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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