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국내 정상급 밸리댄스팀을 이끌고 있는 오디세이무용예술협회(회장 박혜정)는 지난 2일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2019년도 k-pop 기간제 교사 수업을 종강했다.
박혜정 회장은 종강 수업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적극 협조해 준 교사님들과 수강생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1~7반 까지) 선물을 받고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더 오버하며 수업을 마무했다"고 했다.
박 회장은 또 "이 맛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며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수업에 참여해 온 민효정 교사는 박혜정 회장님께 보내는 감사의 글을 통해 "5학년 2반 담임이예요~ 오랜 시간 선생님 뵙다가 헤어 질 날 되니 완전 아쉽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좋은 인연으로 선생님 뵐 수 있음 좋겠어요" 라고 썼다.
이어 신성빈 어린이 수강생도 감사의 글에서 "선생님 그동안 k-pop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에 가서도 만나면 좋겠어요.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미녀 선생님 5-2 잊지 말아 주세요" 라고 적었다.
강수인 어린이도 "쌤 안뇽하세요! 저는 수인이라고 해용. 그동안 좋은 춤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한 번 다시 보고 시퍼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욧~" 라고 썼다.
이 밖에도 많은 교사와 수강 어린이들이 박혜정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