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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TV서울] <기고>너무 많은 이름을 가진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으로 기억하자

  • 등록 2019.11.04 17:18:42

[TV서울]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11월 11일은 3대 ‘데이’ 마케팅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로 가래떡데이, 코레일에서는 레일데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는 11절 등 11월 11일은 이미 잘 알려진 날이고 기억하기 쉬워 지자체나 기업들이 마케팅을 위한 기념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기억해야 할 또 다른 11월 11일은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이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낯선 이국땅에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을 향해 세계가 함께 1분간 묵념을 하는 날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아닌 부산에 왜 묵념을 하는 걸까? 그 이유는 11개국 참전용사를 비롯한 2,297분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이 부산에 있기 때문이다.

 

유엔 참전용사들은 누군가에게는 남편이고 누군가에게는 할아버지며 또 누군가에게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오롯이 자유와 세계평화를 지키고자 자신들의 조국을 떠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6·25전쟁이 일어난 지 내년에는 70주년이 된다. 대한민국은 UN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고, 그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턴 투워드 부산 뿐만 아니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7월 27일),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와 참전국에 대해 예우를 갖추고 있으며, 후대에도 알리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는 11월 11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물론, UN기념공원 내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되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분의 묵념으로 알지도 못하는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내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

 

11월 11일 11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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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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