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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오리건 거주 한인여성, 화상입었다며 스타벅스 상대 28만 달러 소송

  • 등록 2019.11.05 09:59:44

 

[TV서울=김용숙 기자] 오리건주 포틀랜드지역에 사는 한인 여성이 스타벅스가 준 뜨거운 물로 인해 화상을 당했다며 스타벅스를 28만달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틀랜드 해피밸리 지역에 사는 필리나 차씨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스타벅스의 뜨거운 물컵으로 인해 화상 치료를 해야 했다”며 치료비 3만8,000달러와 정신적ㆍ물리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액 25만 달러 등 총 28만8,000달러를 청구했다.

 

차씨는 소장에서 “지난 2017년11월 포틀랜드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한 잔과 뜨거운 물 한 잔을 주문했는데 당시 직원이 제공한 뜨거운 물컵의 뚜껑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아 뜨거운 물이 차씨의 다리와 신고 있던 부츠 안에 들어갔고, 차씨는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제공: 시애틀N뉴스(제휴사)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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