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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시, 7월 17일까지 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 등록 2020.06.04 15:04:35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의 과거인 ‘꽃섬’ 시절부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까지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오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대별로 꽃섬, 중초도, 난지도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월드컵공원의 변화과정을 반증하고, 이곳에서의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수집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는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곳 난지도는 ▲쓰레기 매립 이전 맑은 물이 흐르며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좋은 풍수로 기장과 조를 경작하던 곳이었으며, 그 이후 ▲매립지로 이용되면서 온갖 쓰레기로 뒤덮혀 악취, 먼지로 누구도 접근하지 않고 철새도 야생동물도 찾아오지 않는 땅으로 버려졌던 곳이기도 했다.

 

공모 대상은 1900년부터 1985년까지 난지도와 관련 있는 개인 소장 기록물 중 ▲사진‧영상 등 시청각자료 ▲일기, 편지, 메모수첩 등 문서자료가 해당한다. 작물을 경작하거나 나들이‧소풍을 즐기는 매립지 이전의 꽃섬 모습부터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이곳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했던 시민들의 생활사 모습, 기념식 등 각종 행사 자료, 그 외 자연 등 난지도의 옛 풍경을 담은 자료가 해당한다.

 

 

1인당 응모자료 수는 제한 없으며,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된 자료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0건을 선정하고 소정의 사례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신청접수는 서울의산과공원(http://parks.seoul.go.kr)과 내손안에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1283589)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관련 자료와 함께 전자우편(seobupark@seoul.go.kr) 또는 등기우편발송(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1길 44 3층 305호)으로 하면 된다. 전자우편 및 등기우편 모두 7월 17일(금) 도착분에 한한다. 심사는 7월 28일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8월 5일 예정이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공모전은 시정 협치사업으로 제안된 ‘서울시 공원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이며, 이렇게 시민들에 의해 모아진 옛 난지도 기록물은 공원의 역사(변천사)를 기록하는 책자 및 전시회 등 ‘서울시’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2019년부터 공원아카이빙을 시작해 현재 1987년~1998년에 해당하는 6,396장 의 시청각 자료를 수집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원을 둘러싼 시민들의 생활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장기적으로 공원 이용 변화상을 기록해 그 기록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꽃섬에서 난지도를 거쳐 월드컵공원으로 변화해온 역사와 둘러싼 시민들의 생활사 이야기를 담아내는 계기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수집된 자료는 매립지형 공원 활용 및 국내외 유사사례 벤치마킹자료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42) 및 공모전 운영사(070-7708-4877)로 문의하면 된다.


[영상] 고동진 “검찰 해체되니, 정치 경찰 시작?”

[TV서울=이천용 기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질의했다. 고 의원은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를 보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 ‘전혀 기억에 없는 진술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고인을 수사한 수사관은 모두 경찰 측이 파견한 경찰관”이라며 “유서 내용대로 경찰 공무원이 직을 이용해 강압수사하거나 회유해 임의진술하도록 강요했다면 법리적으로 따졌을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받고 있는 고인의 권리를 방해한 것이다.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유 직무대행은 “관련 고발장이 접수돼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절차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경찰 공무원은 정치 중립적이고 편향적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또, “검찰이 해체가 되니까 이제는 정치 경찰의 문제가 시작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라고 하는 주변의 우려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 검찰이 어떤 기획수사 표적 수사를 해온 것과 이번에 경찰이 양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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