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11.6℃
  • 흐림서울 14.9℃
  • 흐림대전 13.0℃
  • 흐림대구 10.9℃
  • 흐림울산 16.8℃
  • 흐림광주 16.1℃
  • 흐림부산 17.8℃
  • 흐림고창 16.7℃
  • 제주 19.4℃
  • 흐림강화 13.2℃
  • 흐림보은 11.4℃
  • 흐림금산 9.9℃
  • 흐림강진군 16.7℃
  • 흐림경주시 11.5℃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공영주차장 비대면 결제시스템 본격 운영

  • 등록 2020.09.02 13:07:12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 지역의 공영주차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앞으로는 주차요금 결제를 위해 정차할 필요도,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하이패스처럼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새로운 주차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4차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주차 행정서비스’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공영주차장 8개소에 시범 운영해 서비스 구현에 집중해왔으며, 올해 9월부터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113개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영주차장 이용 시민은 주차장을 관리하는 ‘주차관리인’에게 직접 카드를 주어 결제하게 하거나 차량을 세우고 본인이 직접 ‘요금 단말기’에 태그해야 했지만, ‘지갑없는 주차장’을 통해 더이상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편리한 결제가 가능해지고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갑없는 주차장’은 사전등록 ‘차량정보 및 결제카드’를 통해 신속하게 자동으로 차량번호가 인식되고 요금도 빠르게 자동정산 되기 때문에, 이용 시민의 입․출차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고, 기존에 차량을 세워 요금을 조회하고 결제하느라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민에게 ‘지갑없는 주차장’의 ‘언택트’ 결제 시스템은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공영주차장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는 향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지갑없는 주차장’의 자동결제를 위해서는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에 ‘차량번호, 결제카드’ 정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곧바로 비대면․비접촉으로 주차요금이 자동결제 된다.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oksign.seoul.go.kr)에서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증빙서류 제시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바로녹색결제에서 사전등록하면 공영주차장은 물론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도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으며, 서울시는 향후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경우 할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일일이 제시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주차요금 할인 받기 위해 관련 증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지갑없는 주차장 도입으로 자동 감면 처리된다. 환승할인은 대중교통과의 환승데이터 확인을 위하여, ‘사전 정산기’에서 미리 태그해 확인만 하면된다.

 

서울시는 가입자 확보와 사업 안착을 위해, 사전등록으로 ‘지갑없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2021년 6월까지 주차요금을 10% 범위 내(정기권 3%, 시간제 주차요금 10%)에서 감면 혜택을 준다. 또한 ‘정기권 우선 신청’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펼칠 예정이다.

 

‘지갑 없는 주차장’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주차 정보로 제공되고, 주차장 수요‧공급 관리 등 맞춤형 주차정책에 활용되어 빅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주차관리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주차 가능 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미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을 위한 새로운 교통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미리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배회 주차를 줄이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갑없는 주차장’은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 불안이 확산되는 시점에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고, 자동결제를 통해 대기없는 신속한 정산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영주차장 이용 시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교통서비스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