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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 텃밭 경북 흔들리나…민주당 '기초단체장 약진' 기대감

  • 등록 2026.04.03 07:26:21

 

[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텃밭' 대구 선거판이 요동치는 가운데 경북도 선거 지형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구와 함께 경북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약세인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정 수행 지지율 상승과 김부겸 바람까지 겹치면서 기류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 가운데 안동과 구미가 우선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경북 안동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안동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안동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31.7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시장 당선자(무소속)의 득표율(34.15%)과는 불과 2.41% 포인트 차이였다.

 

이 예비후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안동시장에 도전해 2위에 머물렀지만 40.36%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까지 신청자가 없어 고민하던 구미시장 선거에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최근 재도전을 선언했다.

장 전 시장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40.79%의 득표율(7만4천표)을 기록하면서 당선돼 크게 주목받았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가 많은 구미지역 특성을 살려 이번에도 자당 소속 시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와 비슷하게 공단 근로자, 소상공인이 많은 포항에서도 박희정 시의원이 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나서 지역 곳곳을 찾아 집권당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역 재래시장과 공단 등을 돌며 소상공인, 기업인, 근로자, 소외계층 등을 만나 고충을 듣고 있다.

이 밖에도 민주당은 영천시장과 경산시장 선거에 각각 40대 초반, 50대 초반의 젊은 후보를 내세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대구와 함께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선거 상황이 펼쳐지는 것은 김부겸 전 총리가 최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가 경북으로도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경북에서는 만만찮은 이력을 가진 인사들이 민주당 간판으로 속속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선거가 2개월 남았는데 앞으로 경북에서도 민주당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북 도내에서 민주당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2018년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종전 최대 변수…트럼프·네타냐후 전후 첫 불협화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이후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두고 견해차가 부각되는데 이는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에 중대 변수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삼아 미국과의 2주 휴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불협화음에서는 전쟁 목표, 특히 종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근본적 견해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통제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온 신경이 집중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미국도 이미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충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도권이 걸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휘발윳값 등 물가에 예민하다.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한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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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합종연횡…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결선투표 1대4 구도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상위 2명의 경선 결선투표가 1대 4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3명이 특정 후보에게 몰리면서 결선 투표 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이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으나 3명이 1차 경선 투표에서 탈락하면서 이-조 대결구도가 됐다. 전날 고준일 후보에 이어 이날 김수현 후보까지 이 전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순식 후보 역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 전 시장과 손잡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이 이 전 시장 캠프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결선투표는 조 전 부시장 1명과 이 전 시장·지지 후보 3명이 대결하는 모양새가 됐다. 새로운 인물론, 세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3명의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탈락한 후보 3명 모두 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있지만, 3명이 힘을 보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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