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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혜숙 의원,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예방교육은 유명무실”

  • 등록 2020.09.23 11:19:56

[TV서울=임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진행한 ‘2015~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만3~9세 어린이들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12.4%에서 22.9%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평균 20%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특히 2019년 맞벌이 가정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도 26.1%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만3~9세의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최근들어 성인들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어린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2.9%로, 성인 전체 위험군 비율 18.8%보다 높았다. 이는 성인 전체 중 25.2%를 기록한 20대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2015년만 해도 어린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12.4%로 전 연령에서 가장 낮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의무예방교육 점검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집 3만9,163곳 중 1만3,081곳(33%), 유치원 9,042곳 중 1,769곳(19%)이 법으로 정해진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현행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0조의8에 의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은 작년부터 연1회 이상 인터넷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했지만, 첫 해부터 시행 성적이 저조한 것이다. 이에 더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원장·교감·학생처장 등 관리자들이 받도록 되어 있는 특별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의무예방교육 관리자 특별교육 실시현황’을 보면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13,081곳의 어린이집 중9,831(75%)곳과 1,769곳의 유치원 중 1,078(60%)곳이 특별교육을 이수 받지 않았다.

 

전혜숙 의원은 “스마트폰 예방교육이 의무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유명무실하다”며 “예방교육을 잘 시킨 곳은 인센티브를, 예방교육도 하지 않고 관리자 특별교육도 받지 않은 곳은 특별지도를 하는 등 예방교육이 현실화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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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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