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흐림동두천 -0.7℃
  • 맑음강릉 4.3℃
  • 박무서울 -0.9℃
  • 박무대전 -0.3℃
  • 흐림대구 4.3℃
  • 흐림울산 5.7℃
  • 구름많음광주 2.2℃
  • 박무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1.5℃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1.8℃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4.9℃
  • 흐림거제 7.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영주 의원, “민주평통 근무 태만 심각… 악성코드 유입으로 보안 문제 우려”

  • 등록 2020.10.08 16:46:03

[TV서울=임태현 기자] 민주평통 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컴퓨터에서 불법 음란물 등 업무와 전혀 관련성 없는 파일들이 무더기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다수의 자료들이 전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전송’ 내역 기록 시스템이 구축된 올해 1월 이후 민주평통 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음원, 영화, 게임 관련 등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파일들이 USB로 대거 전송됐으며, 특히 ‘몰카’, ‘강간’, ‘도촬’ , ‘야동’ 등 난해한 제목의 다수의 음란물이 전송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공무원이 업무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불법 음란물이 1건도 아니고 13건이나 발견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자료 전송 내역 기록 시스템이 구축된 1월부터 전송된 내역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이 같은 행태들이 만연했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불법 파일들을 보관하고 전송한 것도 문제지만, 이러한 불법 파일들은 대게 악성코드를 내포하고 있어, 해킹·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에도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영주 의원은 “공무원이 업무용 컴퓨터에서 이 같은 불법 음란물을 보관하고 전송했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 라며 “또 이와 같은 불법 파일들로부터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자료들이 유출될 수 있어 보안 문제 우려도 크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가기관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공직 기강 확립 강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대전 소제구역 개선사업 20년만에 본궤도… LH·계룡 컨소 협약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24일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총 35만㎡ 부지에 공동주택 3천867가구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추진이 지연됐다. LH는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해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공모 조건을 개선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산업을 중심으로 디엘이앤씨·중흥·극동·금호건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앞으로 설계·시공·자금 조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품질 높은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 일대 복합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집약된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구 원도심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