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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QR뉴따릉이 8천대 12월 말 배치 완료… 내구성 향상·편의성 개선

  • 등록 2020.11.05 13:30:58

 

[TV서울=임태현 기자] 코로나19로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천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 대여방법이 간소화 된 QR형 뉴따릉이는 올해까지 2만 3천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는 10월 중순부터 도입됐으며 24인치 일반 따릉이는 6천대, 20인치 새싹 따릉이는 2천대가 구성됐다.

 

기존 따릉이는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에서 깨짐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보강해 더욱 튼튼하며, 따릉이의 디자인 및 상징 유지를 고려한 프레임을 디자인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프레임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및 구조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프레임이 보강된 따릉이 모델을 개발했다.

 

 

금년 3월부터 도입된 QR단말기는 서울시 전역 따릉이 대여소에서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반납이 가능하다. 잠금레버는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 개선과 반납방법 안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초기 도입되었던 검정색에서 따릉이 상징 색상인 초록색으로 바꾸면서 시인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서울시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새싹따릉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제언명칭이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엠보팅 및 전문가 자문결과를 반영한 명칭이다.

 

‘새싹따릉이’는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천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시범운영 지역은 도로연장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연장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 강동구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발병 시기에 맞춰 서울시 전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여소에 손세정제도 2개씩 비치했다.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8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취업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보해 총 140명의 따릉이 방역단을 구성했다. 따릉이 방역단 운영을 통해 대여소 및 자전거 등 시설물의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 잔량을 확인해 교체하는 등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가동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견고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새싹 따릉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에티켓을 준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을 위한 ‘자전거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과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 소제구역 개선사업 20년만에 본궤도… LH·계룡 컨소 협약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24일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총 35만㎡ 부지에 공동주택 3천867가구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추진이 지연됐다. LH는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해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공모 조건을 개선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산업을 중심으로 디엘이앤씨·중흥·극동·금호건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앞으로 설계·시공·자금 조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품질 높은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 일대 복합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집약된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구 원도심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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