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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세균 총리, “연말, 모임 자제하고 방역수칙 지켜달라”

  • 등록 2020.11.20 10:07:09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확산세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제약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하다.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온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가 더 늘어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방역에는 독(毒)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필요한 양의 백신을 제때에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익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게 그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백신이 실제 국민들에게 접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때까지는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라는 점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되겠다”고 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세균 총리는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방역사령관이 되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의 이 위기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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