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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예비후보, 원더풀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 반드시 풀 것”

  • 등록 2021.03.01 15:25:45

[TV서울=이천용 기자]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단지를 방문해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건물 침하 현장 등 아파트 노후 시설을 점검했다.

 

나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열망을 투기 수요로 단정하고 공급을 억제했다”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간과하고 무엇이든지 관이 주도하려는 이 정부의 정책이 이와 같은 불합리한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면서 원하는 곳에 더 많은 집을 짓고 풀 건 풀어주는 원더풀 공약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재건축재개발을 가로막는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풀고 ‘원스탑 심의 서비스’를 도입하여 재건축이 발 빠르게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집값이 오르면서 은퇴를 하신 분들의 재산세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시장이 되면, 시장의 권한으로 재산세를 감면(60세 이상부터 감면, 70세 이상은 50%까지 세액공제)하고, 무분별한 공시지가 인상에 제동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나 예비후보는 양천 소각장 이전 문제 및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주차난 등 주민 민원도 청취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민원데이트를 1,024회 진행했기 때문에 답은 현장에 있음을 알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현장을 누비면서 서울시민의 삶을 섬세하게 챙기고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오랜 시간 불편을 겪고 있는 목동 주민들의 재건축 숙원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지난 1월, 금천구 럭키아파트 등 서울 각지의 재건축아파트를 방문해 변전소 등 노후 건축물과 낙후된 아파트 시설 등을 차례로 점검한 바 있다.


제주 연삼로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2만여명 참여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연삼로가 30일 차량 없는 시민 보행길로 변신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연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JIBS제주방송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삼로 보건소사거리∼마리나사거리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패밀리 림보 게임, 캐릭터 퍼레이드, 맨발 건강 지압판 체험, 버블 공연, 캐리커처, 줄넘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500m 구간에는 걷기·달리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워킹존과 슬로우러닝존이 마련됐다. 대중교통(버스) 이용 인증 이벤트도 운영됐고, 반환점에서는 물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걷기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만든다"며 "차에 내준 도로를 다시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먹튀·철새 설계사 근절…보험사 GA 관리·설계사 위촉 점검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융당국이 '먹튀·철새 설계사'로 불리는 부적격 보험설계사 유입을 막기 위해 보험사의 GA(보험대리점)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실태도 대대적으로 점검해 가짜 계약 등 위법 행위 적발 시 설계사뿐 아니라 보험사도 엄중 제재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 자율규제로 '보험회사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가 판매업무를 GA에 위탁할 때 준수해야 할 최소 관리기준을 명문화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판매위탁 리스크를 정량·정성적 방법을 통해 측정하고, 이를 통제·경감·이전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내년 중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관련 내규 정비 여부 및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최근 보험사 28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이 올해 4월 배포한 '보험설계사 위촉 권고 기준(베스트 프랙티스)'을 내규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법 위반 경력자, 단기간 내 여러 모집조직을 옮겨 다니는 '철새 설계사', 환수 수당을 갚지 않은 이력이 있는 '먹튀 설계사' 등을 임원 승인 없이 위촉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금감원은 향후 문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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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뜻한다. 이를 두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익명성이 보장된 당게를 조사해 징계한다면, 그것도 정당한 비판에 대해 징계한다면 민주정당일 수 없다"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을 분란으로 몰아넣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우재준 의원도 "이 조사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데,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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