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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36명 발생

  • 등록 2021.07.16 10:59:18

[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일부 감소해 1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536명 늘어 누적 17만5,046명”이라며 “전날 1,599명보다 63명 줄었으나,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난 7일부터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미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구 이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임을 우려해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전남 각 7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3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8명, 서울 6명, 인천·경북 2명, 부산·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강원·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26명, 필리핀·미얀마 각 4명, 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캄보디아·미국 각 3명, 키르기스스탄·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각 2명, 러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타지키스탄·터키·우크라이나·브라질·우간다 각 1명이다. 이 중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32명이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총 171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04명 늘어 누적 15만7,11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31명 늘어 총 1만5,882명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미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구 이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임을 우려해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중대본은 전날 서울시의 오신고 1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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